엠플러스, 상법개정 합의에 주주환원 기대감 ↑ [특징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5-07-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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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https://www.fnnews.com/news/202507030917436493
언론사파이낸셜뉴스
기사등록일2025-07-03
업로드일2025-07-03
[파이낸셜뉴스] 이차전지 조립장비 업체인 엠플러스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여야간 상법개정 합의 소식에 주주환원을 위한 자사주 소각이후 추가취득 공시와 ESG보고서 등 주주환원 기대감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엠플러스는 전일 대비 260원(+3.13%) 상승한 8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제 엠플러스는 지난 6월 18일 발행주식의 1.02%에 해당하는 기취득 자사주 12만 4746주를 소각했고, 이후 같은달 23일에는 1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 계획을 공시했다. 추가 취득분 역시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엠플러스는 지난해 연결 순이익의 10.9%에 해당하는 주당 100원의 배당을 실시하기도 했다. 배당금총액은 11억 9500만원이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병행하며 시장 신뢰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 회사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기술에도 빠르게 대응하며 시장 선점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초고압 핫프레스 머신, 다단 롤프레스 머신 등 온간등압프레스(WIP) 대체 장비를 개발 중이다. 건식 전극 공정이나 CTP(Cell to Pack) 공정 등 새로운 배터리 제조방식에도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된 신규 장비 라인업도 구체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여기에 최근 '엠플러스 2024 ESG 보고서'도 자율 공시해 눈길을 끈다.
이번 보고서는 이 회사가 처음으로 발간하는 ESG 보고서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한편 엠플러스는 2003년 설립 이래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이차전지 조립공정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기업이다. 2024년 기준 자산총계 2928억원, 자본총계 846억원, 매출액 128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101억원, 당기순이익 110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