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엠플러스, 각형 라인 확대 국면에 하반기 수주 모멘텀 기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5-11-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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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https://www.fnnews.com/news/202510240859247961
언론사파이낸셜뉴스
기사등록일2025-10-24
업로드일2025-11-04
[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은 24일 엠플러스에 대해 작지만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중소형 장비주라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장정훈 연구원은 "동 사의 2분기 매출은 596억원,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영업이익률 21%를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이며 1분기 영업이익률 (10%)에 비해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라며 ”이는 장비업체 특성상 기 수주 후 실적이 반영되는 과정에서 마진이 좋은 프로젝트가 포함되었고, 고객사의 가동률이 좋아지는 과정에서 유지 보수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각형 라인 확대 환경하에 하반기 수주 모멘텀이 가능하다”라며 “실제 글로벌 OEM들이 각형 LFP셀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고려하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수주 기회가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삼성증권은 하반기 현대차향 파우치형 및 각형 라인용 탭웰딩/패키징 장비 수주를 확보한 가운데, 이 회사가 새로 선보인 600PPM의 초고속 노칭 장비를 통해 투자비 절감과 운영 비용을 꾀하는 국내외 고객사향으로 추가 신규 수주 기회도 가능하다고 봤다.
장 연구원은 “동 사를 작지만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중소형 장비주라고 평가하는 이유는 시장 컨센서스는 없으나, 상반기까지 누적 매출 828억원을 기준으로 2분기 말 수주 잔고(2260억원)와 연간 신규 수주 예상 규모(1900억원)를 감안해 전년 대비 40% 증가를 가정하는 경우 매출 1720억원이 산출된다”라며 “OPM은 프로젝트 믹스 개선으로 전년(8%)보다 개선된 10%를 가정하면 영업이익 180억원으로 전년(101억원) 대비 큰 폭 성장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효 법인세(25% 가정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P/E 9.3배, P/B 1.3배에 거래된다고 볼 수 있다”라며 “2분기 현금성 자산(469억원)이 시가총액의 40%로 재무 유동성도 안정적이라고 판단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