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 실적개선 돋보이는 ‘이차전지 다크호스’ 증권가 잇단 호평에 ↑ [특징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5-09-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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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https://www.fnnews.com/news/202508210959528181
언론사파이낸셜뉴스
기사등록일2025-08-21
업로드일2025-09-04
[파이낸셜뉴스] 이차전지 조립공정 전문기업 엠플러스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최근 호실적과 더불어 증권가에서 잇단 장밋빛 전망을 내놓으면서 기대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9시 58분 현재 엠플러스는 전일 대비 320원(+3.02%) 상승한 1만 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플러스에 따르면, 이 회사의 2025년 상반기 매출은 828억 원으로 2024년 연간 매출 총액(1287억원) 대비 64% 달성했다. 대부분의 이차전지 및 장비 업계가 캐즘(Chasm) 국면 속에서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과는 달리, 엠플러스는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며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는 평가다.
증권 전문가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엠플러스의 2분기 실적이 턴어라운드를 시작한데다 각형 배터리 라인 확대 환경하에 하반기 수주 모멘텀이 긍정적”이라며 “동 사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없으나 상반기까지 누적 매출 828억원을 기준으로 2분기 말 수주 잔고(2260억원)와 연간 신규 수주 예상 규모(1900억원)를 감안해 전년 대비 40% 증가를 가정하는 경우 매출 1720억원이 산출된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OPM은 프로젝트 믹스 개선으로 전년(8%)보다 개선된 10%를 가정하면 영업이익 180억원으로 전년(101억원) 대비 큰 폭 성장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2분기 현금성 자산(469억원)이 시가총액의 40%로 재무 유동성도 안정적이라고 판단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SK증권도 지난 18일 엠플러스에 대해 캐즘 구간을 지나 실적 반등이 기대되고, 최근 차세대 건식 전극 공정과 전고체 신제품을 고도화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현재 진행중인 엠플러스의 특허분쟁 관련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예상된다”라며 “판결에 따라 업체별 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어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