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 ‘Battery Show Europe 2025’ 참가…"차세대 배터리 조립장비 솔루션 공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5-06-13 08:39
조회수 41
링크https://www.fnnews.com/news/202506091449445391
언론사파이낸셜뉴스
기사등록일2025-06-09
업로드일2025-06-09
전극 공정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조립장비 솔루션 공개
글로벌 고객과 기술 교류 확대
[파이낸셜뉴스] 2차전지 조립 장비 전문기업 엠플러스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유럽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인 ‘Battery Show Europe 2025’에 참가해, 전극 공정 장비를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제조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9일 엠플러스에 따르면 Battery Show Europe은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소재 및 제조 장비 등 배터리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제 전시회로,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대규모 전시회다.
엠플러스는 이번 전시에서 주력 제품인 배터리 조립 장비와 함께, Coater, Roll Press, Slitter 등 개발 막바지에 이른 전극 공정 장비를 소개하며 고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조립 공정 중심의 기술 역량을 전극 단계까지 확장함으로써, 배터리 제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엠플러스의 전시 부스(9-D50)에는 유럽 현지 고객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Volkswagen, PowerCo, Mercedes-Benz, Ford, Sunlight, etc)이 다수 방문해, 각형 및 파우치형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에 대응하는 다양한 공정 장비에 대한 기술 상담이 전시 기간 동안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유럽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자동화·고정밀·고신뢰성 기반의 공정 장비에 대해 활발한 기술 상담과 신규 파트너십 논의도 다수 진행되었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당사의 사업 분야가 전극 공정 장비 분야로 확장 되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기술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엠플러스는 2차전지 조립 장비 1세대 기업으로서 지난 22여 년 간 △자체 기술력 △설비 효율 △라인업 △공급 실적 등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쌓아왔다. 조립 공정 전체를 아우르는 풀 라인 공급 역량, OEE(종합설비효율) 90% 수준의 설비 효율성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약 80개 이상의 양산 라인에 장비를 공급한 바 있다.
캐즘 속에서도 기술 우위를 기반으로 한 원가 절감과 고수익 프로젝트 수주 등에 힘입어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287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을 달성하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2차전지 제조 장비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중인 엠플러스는 기술 고도화와 신규 시장 대응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